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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0년도 800기
1학년 7반 19번
사샤 시나몬 / Sasha Cinnamon
여성
7세, 2월 21일생
120cm / 20kg
여명 출신
휴 족
<선호과목>
제작
1지망 / 연금술
2지망 / 아티팩트
채집
1지망 / 식물
2지망 / 동물
3지망 / 광물
전투
1지망 / 방어
2지망 / 공격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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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아빠가 초면에 단 것부터 주는 사람들은 죄다 나쁜 놈들이랬어요.”
투명한/둔한/올곧은/고지식한/얌전한
빈 공책과도 같다는 평이 있다. 배우는 것들은 빠르게 몸으로 흡수하지만 또 무엇에도 쉽게 물들고는 한다.
소극적이진 않지만 조용하고 말 수가 적다.
또래에 비하면 표현이 부족하지만 자신의 의견이나 호불호는 분명하다.
언뜻 무뚝뚝해 보이나 어투에 높낮이나 큰 감정 표현이 부족한 것 뿐이다.
보기보다 많이 단순한 듯하다. 무언가 골뜔하게 생각하는 듯하여 보면 사실 멍하니 있거나. 비슷한 일이 잦다.
순진하고 솔직하다. 자신이 믿는 사람이나 매체로부터 얻은 지식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곧대로 믿고 낯선 이라면 뭐든 의심부터 한다.
행동거지가 올곧고, 선하다면 선하다. 믿을만한 사람의 부탁은 웬만해서 거절하지 않는다.
기억력이나 머리 자체는 좋지만, 잔머리를 굴릴 줄을 모르고 어리다고는 하나 요령이 없다.
하나를 배우면 하나를 완벽하게 아는 정도에 그친다. 아마도 천성인 듯.
때문인지 무조건적으로 지식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양이 안 된다면 질 좋은 하나를 끝까지 도배해버리면 그것은 양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완벽히 아는 하나를 열까지 쌓는다. 고지식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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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룻은 목덜미에서 시작해 머리를 감듯 피어 있으며 종은 동백으로 추정된다. 꽃은 피지 않고 잎만 자랐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와 함께 감아버려도 간혹 실수로 얇은 가지를 부러뜨리는 정도 뿐 큰 문제는 없다는 듯하다.
예쁘장하다. 언뜻 보기에 표정 변화나 동작도 적어 마치 인형같다.
어리다지만 손재주가 정말, 아주, 놀라울 정도로 없다.
본가인 빵집에서 일손을 도우려 했으나, 자신이 하는 일이 도윰보다 방해에 가깝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간혹 자진해서 홍보용 간판과 함께 서 있기도 한다. 문제는 정말 인형처럼 서 있기만 한다. 가끔 아직 오픈 해 있음을 알리는 마스코트인 줄 알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다고.
무지가 가장 무섭다고, 무서워하는 것도 없고 가끔 태연한 얼굴로 놀라울 정도의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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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여명에선 꽤 이름난 빵집의 딸.
보통은 아침에 영업을 시작해 소량만 판매하고 일찍 문을 닫는다.
돈 많은 집안에서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