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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이란?

종족

신들에게 사랑받는 대지, 나즈문과 축복받은 힘, 마나.

자연은 모든 이들을 공평하게 보듬어 주었지만, 그중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랑과 축복을 그저 받아들기만 할 뿐이 아닌, 배우고 이해하며 더 성장하고자 하는 종족들이 있었다.

땅의 단단함을 닮은 도나,

물의 유연함을 닮은 머프,

풀의 화려함을 닮은 ,

​바람의 자유로움을 닮은 파르.

각각의 특징을 가진 네 종족은 달라 보이더라도 같은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함께 공존해왔다.

하지만 부모가 각각 다른 종족이더라도 아이는 그들 중 하나의 특징만을 타고나며, 

간혹 부모가 아닌 조부모 등 세대를 건너뛴 종족 계승이 있기도 하다.

모든 대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종족은 파르, 제일 적은 종족은 휴지만 
네 종족 간의 비율 차이는 1~3% 정도로 매우 미미하다.

특징이 있다지만 모두 공통으로 마나를 통해 신체 능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훈련하지 않으면 서로 크게 다를 것 없이 비슷하며,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어 결론적으론 다들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다.

도나

​도나(Dona)

Dona.png

특징

평균 수명이 약 100세에서 120세 사이. 단단한 신체와 조금 더 긴 수명 덕에 느긋한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반짝이는 고운 입자가 밀도 있게 응집된듯한 피부. 느껴지는 체온이 희박하며 생물의 탄력 있고 부드러운 피부가 아닌 단단한 지면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도 피부이기에 베이고 잘릴 수 있다.

단단한 피부 덕에 외부의 충격을 잘 견뎌내며 통증이나 기타 감각에 무딘 편.

다만 무딜 뿐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는 꼭 받아야 한다.

피부색은 흑색, 백색, 잿빛과 같은 무채색을 띄고 있지만, 머리카락이나 홍채의 색은

다양한 편이며 한색이 아닌 여러 빛깔이 뒤섞인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피부가 좀 더 단단해 잘 다치지 않지만 상처 입을 경우 회복 속도가 다른 종족들에

비해 더딘 편이다. 

몸이 강한 충격을 받아 혈액이 밖으로 흐르면 해당 혈액들은 잠시 시간이 지난 뒤

작은 결정들로 굳어진다. 덕분에 수혈이 쉽지 않아 환자가 생길 경우 치료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울과 뿔

가슴 중심에 핵처럼 박혀있는 광물이 존재한다. 사람마다 광물의 빛깔이나 모양은 제각기 다르지만 세상의 어떤 광물과도

동일하지 않아 그들의 몸에 존재하는 광물을 통틀어 ""이라고 하며 몸 안의 뼈대와 흐르는 혈액 또한 울의 빛과 동일하다.

울은 자신의 심장과 같이 대하기 때문에 허락 없이 만지는 행위는 굉장히 야만적으로 취급된다.

몸 곳곳에 동물처럼 뾰족한 뿔이 돋아있다. 뿔은 피부색이나 본인의 울과 동일한 색을 띤다. 현재 가장 뿔이 많은 도나로

기록된 사람의 뿔 개수는 총 6개.

뿔의 크기는 주로 10-20cm 즈음. 제일 큰 뿔로 적힌 기록이 30cm이다. 뿔은 일정 이상 자라면 거의 자라지 않는다.

뿔이 갈거나 잘려도 고통은 없다. 그 때문에 대부분 뿔을 장식할 땐 위에 장신구를 올리거나 걸곤 하지만 간혹 뚫거나 갈아서 장식하는 경우도 있다.

장례는 주로 화장. 화장 후 자신의 울을 남기나 간혹 뿔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가족이나 후손들은 이를 고이 보관하거나

고인의 유언에 따라 처리한다. 간혹 이를 모으는 사람이 있으나 허가받지 않은 수집은 엄중하게 처벌된다.

특이 질병

피부가 모래처럼 변해 서서히 풍화되는 병. 이 경우 유난히 피부가 더 자잘한 빛을 발하고, 평상시에도 입자가 가루처럼

떨어지고는 하며 굉장히 약한 내구성을 띠게 되어 상해를 입기 쉽다. 병이 깊어지면 결국 울이 풍화되어 죽고 만다.

뿔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자라는 병이 있다. 이 경우 잘라내며 지속적인 치료를 해 나을 수 있으나 시기를 놓쳐

비대하게 자란 뿔을 감당하지 못해 신체의 불편을 겪거나 잘라내도 계속 크게 자라 끊임없이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종족 특성상 의료 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서로의 혈액이 호환되지도 않아 치료에 난관을 겪는다. 

머프

머프(Merf)

특징

피부색은 흰색이나 청색, 청회색 빛을 띤다.

신체에 반짝이는 비늘이 있다. 비늘의 분포는 개인마다 다르나 아예 없는 것은

불가능. 비늘 색은 대체로 피부색과 비슷한 색을 따라간다.

머리색과 눈 색은 가지각색. 동공이 동그랗고 크며 동공 위에 렌즈처럼 투명한 막이 덮여 있어 물속에서도 무리 없이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굳이 눈을 감지 않아도

생활에 지장은 없으나 타 종족이 있는 자리에서는 잘 때쯤은 눈을 감는 편이다.

송곳니가 날카로우며, 체온은 타 종족에 비해 낮다.

기초적으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편. (성인 기준 평균 키 190 초반) 신체 능력이

좋게 발달해 튼튼하고 상처가 잘 나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다. 

몸을 쓰는 일에 대해 다른 종족에 비해서 피로감이 적고 빠르게 풀리는 편이라

탐험가나 모험가, 생산직, 상단 등에 많이 종사한다.

위장이 튼튼해 익히지 않은 음식도 곧잘 먹는다.

10대 중반까지는 타 종족과 비슷한 키를 가지며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쯤

급성장한다.

Merf.png

평균 수명은 80~100세. 

본래 자연환경에 어울려 사냥을 하며 다소 거칠게 살아가던 이들. 크고 작은 부족을 만들어 살기도 했다. 지금은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도시화 되어 마을에서 부족 없이 가족끼리만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으나 외딴 섬이나 물가 같은 데에는 아직도 부족 단위로 생활하는 이들이 남아있다.

모계 사회로 예전 사냥을 하며 살았을 시절에는 여성이 족장을 맡아왔으며, 이것이 그대로 이어져 와 주로 가족이나 집단의

대표는 여성이 맡는다.

수영을 잘한다. 굳이 배우지 않아도 물에 들어가면 자연스레 익혀진다고. 물속에서 숨을 쉬는 것은 불가능하나 폐활량이 좋아 타 종족에 비해 오래 잠수할 수 있다.

제사 문화는 화장 후 강이나 바다에 흘려보낸다. 우리는 물에서 태어났으니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생각.

화장한 뼛가루는 시간이 지나면 물에 자연히 녹아들어 사라진다.

특이 질병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성장통을 크게 겪는다.

간혹 체온이 조절되지 않고 주변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너무 낮아지거나 높아지게 되면 위험하므로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아티팩트를 상시로 착용하거나 마법을 몸에 새기는 편.

​휴(Hue)

Hue.png

특징

신체 외부 어딘가가 식물의 일부로 덮여있다. 식물은 자연스럽게 태어난 후 첫 생일을 맞이하는 날에 피어나며 그 식물을 종에 상관없이 이라고 부른다.

노화가 시작되면 점점 룻이 몸을 덮는 부분이 커진다. 룻의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때가 죽을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휴 족의 마지막에는 신체가 룻으로 전부 덮여 모종이나 씨앗이 남는다. 그 씨앗은 일반적인 룻의 모티브가 되는 식물의 씨앗과 다를 바 없다. 일반적인 식물이 아녔더라도 생전 휴족의 신체에 깃들엇던 외관 특징만을 가진 식물이 나온다. 이 경우 한번 피고 사그라져 새로운 종이 탄생하진 않는다. 

평균 수명은 80~100세로 다른 종족들과 크게 다를 것 없다.

식물이 전체가 다 나오지 않고 어느 특정한 부분(꽃, 이파리, 나뭇가지, 나무껍질 등)만이 나온다.

다양한 부분이 나타나지만 뿌리 부분이 나오는 경우는 없다.

룻의 모습은 일반적인 식물의 모습일 수도 있고 두 종류 이상이 섞인 모습이나 본 적 없는 특이한 모습을 띠고 있기도 하다.

룻은 자신의 전신보다 크게 나타나지 못한다. 대부분은 머리 크기 이상이 나오지 않으며, 이파리나 꽃 등의 경우 머리카락 등에 섞여 부피가 크게 보일 수 있으나 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크기만이 나온다.

사람의 건강이나 기분에 영향을 받는다. 주변 환경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신체에 흐르는 마나로 지킬 수 있어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며, 잘라낸다고 해도 큰 고통을 느끼진 않는다.

룻은 원래 모종의 모습이나 향이 매우 비슷할 수도 있으나 사람의 신체에서 자란 것이기 때문에 보통의 풀과 같은 효능은

없다. 룻을 섭취하는 것은 굉장히 기이한 짓으로 여겨진다

자신의 룻이 맘에 들지 않아 절제 시술을 한다고 해도 크기나 면적을 줄일 수는 있으나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룻의 성장 속도는 개인차가 있다. 성장을 멈춘 경우도 있고, 작은 모습으로 오래 있는 경우도 있으며 너무 잘 자라서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거나 솎아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룻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경우 또한 존재하나 그 간격은 3일을 벗어나지 않는다. 불의의 사고로 룻이 모두

시들어도 3일 내로 다시 피어나며, 그러지 못할 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룻을 이식할 수도 있으나, 보통의 식물은 불가능하며 똑같이 휴 족의 신체에서 피어난 룻만 이식 시도를 할 수 있으며 비슷한 종의 룻이라 해도 무조건 이식에 성공하지 않으며 다른 종류의 룻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식이 불가능하지도 않다.

이식이 가능한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체질에 따라 이식을 쉽거나 어렵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이식을 쉽게 해주거나 잘 안되는 사람도 존재한다.

특이 질병

자기가 견디지 못할 정도의 룻이 자라면 덮여서 죽는다. 이 경우 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어린아이들에게 간혹 나타나는 병이다. 다만 나이가 들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룻의 재생이 더뎌지는 등의 후유증이 생긴다.

신체 겉이 아닌 속에 룻이 자라는 병이 있다. 예전에는 무조건 사망하게 되었지만 7년 전 아스테리아 연구소에서 개발한

치료제가 있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인 데다 완전한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그 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래 피고 지지 않는 식물 종의 룻이 시들어갈 때 마나를 너무 많이 흡수해 죽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강제로 제거한 후 다른 식물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시든 룻이 3일 내로 다시 피어나지 않아 그대로 죽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다른 룻의 이식이 가능하면 살 수 있으나,

아니라면 무조건 즉사한다.

파르

파르(Par)

특징

신체 어딘가에 문신이 있다. 모양과 크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신체 한 부위

이상을 덮지 못하며, 자신의 성장과 함께 색과 모양이 조금씩 변화한다. 다른

종족들과는 다르게 신체에 타고난 특이점이 없어 겉으로 보기엔 나약해보이기 쉽다.

하지만 파르는 누구보다 큰 성장 폭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적 특징 때문에 힘들 수

있는 환경이 적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빠르게 적응하고 살아간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 덕분에 파르는 가장 특징이 적으면서도 가장 대륙에서 널리 살고 많이 사는

종족이 되었다.

처음에는 누구나 똑같은 검은색 문신을 가진다. 간혹 태어났을 때의 문신이 하얀색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이들은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춘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실제로

문신 색에 따른 능력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르의 문신은 총 2단계의 변화를 겪는다. 문신이 변화할 때가 파르가 가진 힘이 크게 성장할 때이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힘으로 성장하게 된다. 대부분은 성장할 때마다 문신이 커지고 색이 변화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1단계의 성장은 대부분 13세~15세 사이에서 발현되며 2단계는 20세를 전후로

이뤄진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통계상의 나이일 뿐 늦으면 30대에 2단계 성장을 한

기록 또한 존재한다.

Par.png

성장하는 기준이 어느 때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널리 믿는 가설로는 자신이 뭔가를 간절히 원하거나, 되고

싶다고 바라는 등 심적 요인이 가장 크게 적용될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이따금 감정이 매우 격해지거나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생기면 문신이 조금 커진다. 실제로 능력이 좋아지거나 힘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었을 때 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나 침착함 등 상황을 좀 더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심적 여유를 불러온다.

파르의 문신은 이처럼 성장을 뜻하기도 하지만 감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파르족은 결혼할 때 동반자와 특별한 맹약을 하는데, 문신을 건 이 맹약으로 상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만, 파르와 다른 종족 간의 결혼 시 상대 종족은 파르만큼 잘 느낄 수는 없고, 미약하게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이어받는다.

모든 감정을 계속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서로에 대한 감정 혹은 엄청나게 강하게 느끼는 감정, 전하고 싶은 감정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신뢰가 깨졌을 때 이 맹약 또한 깨진다.

특이 질병

문신이 있는 부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병이 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이유는 없지만, 감정 상태에 따라 변화하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자주 발현되는 병인 만큼 감정이 주된 원인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 완치를 한 경우는 전해지지 않지만,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는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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