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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9년도 800기
10학년 7반 05번
파르바티 라 밤피르
Parvathy La Vampyr
여성
16세, 10월 14일생
155cm / 43kg
혼 출신
휴 족
<전공과목>
[전투] 공격
[채집] 식물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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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생명력 ○○○○○○○○○○
공격력 ●●●●●●●○○○
방어력 ○○○○○○○○○○
식물 ●○○○○○○
광물 ○○○○○○○
동물 ○○○○○○○
연금술 ●○○○○○○
아티팩트 ○○○○○○○
<스킬>
근거리 공격 [2]
근거리 공격 [4]
근거리 공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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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온화한]
자란 시간이 무안할 정도로 한결같이 무사태평하며 만사에 여유롭고 부드럽습니다. 세상에 일어난 다양한
불행이나 변화에 휩쓸린 것 없는 모습처럼 선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온화한 분위기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나이를 먹고 성장을 경험하여 세상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었으나 인생은 근사하며
즐거워야 한다고 믿고, 불행을 직시하지 않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전한 천상 아가씨]
종종걸음에 나긋나긋한 몸짓, 화사한 분위기에서 티가 나듯 천상 아가씨인 부분이 있습니다. 고용인들을 대하는 것에 익숙하여 스스로 무언가 하는 것에는 아직도 서투른 부분이 있으며, 애교나 어리광이 넘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구태여 다른 사람에게 떼를 쓰거나 애교스럽게 비벼 얻어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마냥 살랑거리고 새침데기처럼 굴곤 하는 성질 사이로 얼핏 무모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평소 텐션이 얌전할 뿐이지 사실은 꽤 왈가닥으로 스스로 나서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모른 척 할 때도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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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외형]
밀색의 긴 금발을 일부 고리 모양으로 틀어올렸으며, 복숭아빛의 깨끗한 피부와 은빛에 가까운 벽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근 얼굴에 화사한 용모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잘 먹고 잘 관리받은 아가씨 분위기가 납니다.
귀 아랫부분에 소박하게 대국의 형태를 한 룻의 꽃송이가 피어있습니다. 반면 관자놀이 조금 윗부분에는분홍빛
감도는 붉은 꽃봉오리 형태의 룻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드리스의 라 밤피르]
이드리스의 라 밤피르는 꽃들이 살아가기 척박한 혼의 땅에서도 오랜 시간 살아남아 그 혈통과 이름을 가지고
깊은 역사를 계승해온 가문으로, 이드리스의의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 「다리아」와 라 밤피르 상단을
운영하며 관광 및 교역활동을 통해 자본을 불려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찾아온 혼란으로 혼 전역에 깔린 가문들의 무너져가는 위세와 함께 사치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와중에도 라 밤피르의 호텔은 부유한 사람들의 사치의 결정체처럼 이드리스에서 한결같은 풍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문의 대표인 파르바티의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적지 않은 기부금을 내고 있는 관계로 ‘라 밤피르의 사람들은 같은 사람을 먹는 괴물이다’ 같은 소문이 여전히 떠도는 것과 다르게 최근의 대외적인
이미지 평가는 묘하게 좋은 편입니다.
[라 밤피르의 파르바티]
이드리스에서는 라 밤피르 가문의 외동딸. 이드리스에서 지낼 때에는 마도구로 철저히 실내온도가 관리되고
있는 ‘바라야의 정원’이라고 불리던 사치스러운 저택에서 생활합니다.
그 때문에 고향사람들 사이에서는 바깥 출입이 거의 전무한 온실 속 화초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반려동물로 기르고 있는 반의 심부름꾼과 항상 동행하고 있습니다.
암컷으로 분홍색 리본을 머리에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름은 샤리프.
친밀하지 않은 상대는 거칠게 물어뜯지만 가까운 상대에게는 얌전합니다.
[특기]
아카데미에서 개발한 특기는 마법의 구현 및 응용 전반입니다.
실용마법에 대한 심화수업을 받아 연구하였으며, 학습부진으로 어설프지만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습니다.
그 중 파르바티가 다루는 공격적인 마법들 중 대표적인 것은 인공 달을 구현화 한 생명력의 흡수입니다.
어중간하게 공부하던 것들 중 그나마 잘하는 것이라서 심화과목으로 선택한 것인지, 관련 직업에 종사한다던가
하는 생각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실력에 비해서 테스트 점수도 언제부턴가는 하위권 일색으로, 공부보다 여전히 노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는 여전히 균형감각이 좋아 춤을 잘 추고, 목소리가 좋아 노래를 잘 부릅니다. 일전에는 혼에서 있는
샤의 장막 축제일 때 수도로 향해 이드리스의 아가씨들과 무대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는 것, 취미]
꽃과 봉제인형, 향기로운 차와 디저트, 고급스러운 컬러의 비단이나 보석 사치품 같은 것을 여전히 좋아하며,
그런 것들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 한장 더 읽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며 아웃도어 스타일로
여러가지를 구경하거나 경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계란 죽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법 식도락가로 (가지를 제외한) 맛있는 음식이라면 이것저것 먹어보려고 합니다.
[싫어하는 것, 서투른 것]
바느질이나 청소, 요리 등의 전반적인 가사활동에 대해 서투릅니다. 누군가 시킨다면 의욕을 보이며 잘 해보고자 노력하지만 애초에 재능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듯 뜻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싫어하는 것은 사나운 몬스터, 공부. 그리고 어두운 것과 나쁜 날씨.
천둥이나 폭풍우에 놀라는 버릇은 사라졌지만, 밖으로 놀러갈 수 없는 것이 싫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가지 요리가 진심으로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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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아카데미 생활 외에는 거의 집안에서만 지냈습니다.
부모님의 과보호가 심하고 집안사람들의 사생활이 극히 비밀스러운 관계로
방학중에는 언제나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고, 편지도 드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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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004년~1005년,
대지진 이후에도 무난한 생활을 보냈습니다.
1006년~1007년,
1006년 여름날 야외 전투 실습 중 탈진으로 쓰러져 한동안 병동을 오갔습니다.
이후 시작된 학습부진으로 한동안 여러가지 보충수업을 받았습니다.
1008년,
샤의 장막 축제 때 수도에서 이드리스의 또래 아이들과 무용과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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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관계>
"오라버니의 엽서는 언제나 '근사' 하지요! 저도 언젠가 '여행' 해볼 수 있을까요?"
오빠동생 하는 사이로, 종종 오라버니와 같은 호칭을 붙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언제나 잘 챙겨주는 바라크를 따라 구태여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티팩트 제작 수업이나 사냥 수업에 참가하여 어울려 놀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여행 이야기를 듣는 것을 몹시 좋아하여 매번 방학이 끝날 때마다 바라크에게 여행 이야기를 듣는 것이 언제부턴가 스스로의 관례와 같이 굳어졌습니다. 매번 받는 그림엽서는 기숙사에 있는 앨범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마음에 드는 몇몇은 액자에 넣어 장식해두고 있기도 합니다.
"공부보다 좀 더 유익한 걸 할수도 있는건데~!"
한창 학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을 시절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아킬라에게 학습지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의를 내던진 이후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를 가르쳐주려고 하는 아킬라에게 붙들려
낙제생에서 벗어나기 위한 강의를 받기도 합니다. 파르바티는 아킬라와 어울려 노는 시간을 무척 좋아하지만
과외선생님 모드의 아킬라와의 시간은 너무 지루해서, 아킬라가 공부 이야기를 꺼내면 요령좋게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 오늘 점심 디저트는 라스굴라가 좋아요~!...앗, 방금 무슨 이야기 했더라?"
내랄은 입학시절부터 한결같이 의존하고 있는 든든한 룸메이트로, 생활력이 한없이 부족한 파르바티에게 언제나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랄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파르바티가 그런 일상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랄이 피곤해도 이런 습관을 고칠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어리던 초등부 시절 초반 오직 찍신에게 매달려 잡았던 수석 달성이 기회가 되어 내랄과 스터디 그룹을
결성했던 적이 있었고, 스스로가 내랄에게 마법운용이나 전투과목에 조언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다양한
이론수업을 내랄을 통해 반복학습할 수 있어 기묘하게도 플러스효과를 몇 배로 받았습니다.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는 지금도 꾸준히 내랄의 잔소리에 어쩔 수 없이 과제를 하거나 수업에 나가는 일이 많아 유급이라는 참사는 면해서, 한편으로는 남몰래 은인으로 여기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