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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
공격력 ●●●○○○○○○○
방어력 ●●●●●●●●●●
식물 ○○○○○○○
광물 ○○○○○○○
동물 ●○○○○○○
연금술 ○○○○○○○
아티팩트 ○○○○○○○

방어 [1]
방어 [2]
방어 [4]
방어 [5]
사샤 시나몬 / Sasha Cinnamon
여성
21세, 2월 21일생
155cm / 43kg
여명 거주
휴 족
용병
제 1014년도 6기 탐사단
<성격>
고지식한/무뚝뚝한/말 수가 적은/둔한
둔한 와중에 생각보다도 눈치는 있는 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감이 좋아졌다.
상대의 표정변화나 사사로운 행동들을 신경쓰려 노력하던 것이 버릇으로 자리잡아버린 탓일지도 모른다.
여전히 감정을 표현함이나 소통을 하는 데에 있어 둔하다. 간혹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는데에
시간이 걸릴 때가 있었다. 보통 상대가 비유를 사용하거나 갑작스레 표정을 읽기 힘들어졌을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담을 알아듣는 것도 말 자체를 들어 이해한다기보다 대상의 표정이나 행위를 보고 유추해냈다.
목소리는 부드럽지만 정중하고 딱딱한 말투. 어투에 높낮이도 부족하고, 표정은 적고 표현도 굳어 있다.
여전히 나긋하고 조용했고, 어쩐지 많이 굳어있는 분위기로 성장했다. 인간미가 조금 사라진 탓에 기계부품처럼 성장했다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말투도 조금 바뀌었는데,
7반 동급생들이 대상이라면 많이-철저히 본인의 기준- 풀어진 말투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적인 일에는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았다. 말 수가 적어 함께 일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신비스럽게
여겨지고는 했는데 그래도 한 번 보고 남이 될 집단의 인원들을 위하는 면모가 보였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평판이 나쁘지 않을 수 있었다.
여전히 친구들을 많이 아끼고 있다.
탐사대 지원 동기 또한 친구들을 다시 만나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 보고 싶었기 때문.
<특이사항>
룻은 목덜미에서 시작해 아이보리색 머리를 감고 오르듯 피어 있는 것이 하나, 오른쪽 손목에서 시작해
손바닥으로 자라는 탓에 주기적으로 자르고 갈아내는 것이 하나 있다. 종은 동백으로 추정되며 역시 꽃은 피지
않고 잎만 자랐다. 꽃을 보여주겠다 약속한 디필레이아에게 어쩐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꽃은 피지 않을 것이라 생각 중.
원체 몸이 건실하다고는 해도 어쩔 수 없이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남아 있다. 거의 옷과 장갑에 가려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눈에 띌 일이 없다. 용병으로서 받는 일도 어찌보면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깔끔한 면모를
보이기 위해 외부로 나갈 때의 착장은 언제나 조금 답답한 편.
작은 체구이나 자신보다 큰 무기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둔기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사용한다. 유사시를 대비해 단검과 보조무기 등도 상시 소지하고 다닌다.
어쩐지 무기를 들면 말이 없어지고 전투에 익숙해진 면모를 많이 보일 수 있다.
자신과 기사라는 단어를 연결시키는 말을 들으면 많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기사라는 말을 듣기엔 긍지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크게 신경 쓰고 있는 탓. 비어버린 내부에 뭘 채워야 할지 아직까지도 고민중이다.
단체활동은 선호하지 않는 건지 급조되는 용병단체 외에는 곁에 두지 않고 홀로 다니는 중이다.
자기객관화가 철저하다. 자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가장 효율적일 쓰임이나 위치를 정하고 배치할 줄 알았다. 순전히 노력으로 이루어진 쓸만한 학습능력이나 쌓아둔 지식도 있었기에 주위를 보는 눈과 판단 능력만 있었다면 큰 그릇이 될 수도 있었다며 안타까워하는 이 또한 있었다.
노력으로 이룬 것들이 허다하기에 지식을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는 일도 꽤 나쁘지 않게 해 냈다. 보통 이럴 경우 가르치는 일은 '잘' 해야 하는 것이 이치겠지만 사샤의 경우, 문제는 어떻게하면 이해가 되는지 몸으로 알려주는 건 곧잘 해내지만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라려다보니 머리에서 돌아가는 양보다 설명이나 표현이 부족하다는 점.
언뜻 호전적으로 보였다. 무기를 들면 어쩐지 많이 공격적인 면이 두드러지는데, 사실 너무 둔한 나머지
스트레스가 쌓이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해 해소법을 모르는 본인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수단인 탓.
덕분에 휴가 중에도 일을 놓지 않고 외부에 의뢰를 맡으러 돌아다닌다. 헬리오스에게 고용된 이후로는
단체 임무보다는 단기 호위 임무나 단일 마물 퇴치 의뢰의 양이 노골적일 정도로 늘었다.
여유가 있다면 이동은 마차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동중엔 천천히 지나가는 풍경을 지켜보거나, 무기를 손질하거나, 책을 읽고는 했다.
<주요활동>
10년 7월부터 용병활동을 시작하여 짧게는 며칠을, 길게는 수 년동안 높은 가문의 병력이 되거나,
국가나 가문들의 의뢰를 받아 이루어지는 단발적 용병 집단으로 위험도 높은 몬스터를 처리하는 의뢰나,
마을의 악명 높은 몬스터 퇴치, 주요인물 호위 등 전투 중심의 의뢰를 주로 맡아왔다.
<연혁>
1010년 7월,
‘사샤’라는 이름으로 정식 용병으로 등록, 이후 의뢰를 따라 나즈문 대륙 곳곳을 돌아다님.
1012년 초,
약 반년간 간간이 벨리에와 함께 활동함.
1012년 10월,
델렌테의 헬리오스에게 고용되어 거처나 휴가 제공 등의 뛰어난 복지를 받으며 생활함.
휴가 일정은 여전히 포쉐 돌보기와 의뢰로 가득 차 있음.
<관계>
델링 L. 크루피에| "번화가를 지나치던 중 좋아해 주리란 생각이 들어 사 왔습니다. 몸은 이제 괜찮습니까?"
탐사 출발로부터 약 한달 전 마침 고용기간이 끝나 돌아가던 차에 우연히 마주쳤다. 하늘섬에 가자는 제의를 받고 기쁘게 승낙했다. 만난 후로 부터는 자주 서신을 보내거나 델링이 생각날법한 신기한 선물들을 자주 끌고 오곤 했다. 하늘섬에서도 부하로 있겠냐는 말을 듣고 부하로 고용하는 것이냐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이미 델링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생각을 하고 있다.
탄 혼 알탄| "탄이야말로 이런 위험한 곳엔 무슨 용무입니까?"
용병으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가끔씩 찾아와주는 탄에게 자주 빵을 나눠주고 담소도 나누었다. 용병이 된 후에는 만나지 못할까 싶어 인사까지 했지만 이상하리만치 대륙 곳곳에서 마주치고는 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일이 곂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눈빛만 주고받아도 자연스럽게 협동 공격을 진행할만큼 실제 협업하는 사람들보다도 자연스러운 사이가 된다.
바라크| "감사합니다. 포쉐와 코르는 잘 있습니까?"
베스퍼에 발길이 닿을 때마다 서신을 보내고 칮아간다. 간혹 마차로 마중을 나와주는데다 비는 시간은 머무르도록 해 주는 데에 감동받고 있다는 듯. 여전히 포쉐를 씻기는 일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짬짬이 찾아와 손을 빌려준다. 최근에는 챙겨줄 귀여운 가족이 늘어난 탓에 바라크가 고생할 듯 보여서 더 자주 방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인은 언제나 한결같고 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타티야 칼리케| "숲이 어둡습니다, 타티야. 멀지 않은 곳에서 조심히 따라와 주십시오."
개인 임무를 처리하러 식물 샘플을 채집하러 나온 타티야를 우연히 만나 다시 인연이 시작됐다. 타티야의 연락을 받으면 당연하게 찾아와 위험지역의 샘플 채집을 나설 때 호위를 맡아 주는 등 이따금 함께하게 됐다. 늘 답례로 약초나 음식 등을 한아름 안겨주는 타티야에게 친구는 당연히 도와야 한다며 반은 거절하고 자신도 받은만큼은 돌아다니며 얻은 외부 지역에서 얻은 물품이나 기념품을 선물해 주고 있다.
히페리온 알탄| "날씨가 좋습니다. 아침 산책을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용병 일이 손에 익은 뒤, 개인 호위로 고용되어 거처를 제공받았다. 보통이라면 발이 묶인다는 건 많이 고민할 조건이었으나 우선 고용주가 헬리오스였기 때문에 흔쾌히 받아들여 지금은 거의 매일을 하루 종일 붙어 있고, 휴가를 얻을 때마다 늘 아쉬운 마음을 담아 마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헬리오스의 선물을 사 오기도 했다. 하늘섬의 일로도 혹시나 하는 마음과 조금의 기대로 탐사대 입단을 재권유했고, 여차하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할 채비까지 하고 있었다는 듯.
벨리에|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돌아가면 티타임이라도 가지는 게 어떻겠습니까."
벨리에가 델렌테에 거주하는 동안 편지에 찻잎을 넣어 부치는 등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간혹 델렌테에 찾아가게 되면 쿠키나 차 등을 선물하고 따뜻한 걱정담긴 채집품을 선물받았다. 이후 집을 나왔다는 말에 거처를 찾아주긴 힘들었기에 반년간은 그 외의 용병 일이나 단검을 사용하는 요령 방면에서 함께하며 전적으로 도와주려 힘을 썼다. 이것저것 알려주며 용병단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강요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