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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
공격력 ●●●●●●●●●●
방어력 ○○○○○○○○○○
식물 ●○○○○○○
광물 ●○○○○○○
동물 ●○○○○○○
연금술 ●○○○○○○
아티팩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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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공격 [1]
화광충천(火光衝天)
근거리 공격 [4]
요원지화(燎原之火)
보조 계열 [1]
염량세태(炎凉世態)
보조 계열 [2]
염화분신(炎火焚身)
탄 혼 알탄 / Tan Hun Altan
남성
23세, 11월 9일생
174cm / 80kg
혼 거주
도나 족
누르파
제 1014년도 6기 탐사단
<성격>
[성질 급한, 다혈질, 의외의 침착함]
성질이 급하고 발열점이 낮은 성격. 한번 시작하면 빨리빨리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빨리 끓는 만큼
빨리 식는다. 이런 성격 덕분에 먼저 큰 소리를 냈다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일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침착해지는 법을 배워 예전에 비하면 발열점이 많이 높아진 편이다. 누르파가 된 이후 무거워진 책임감 덕분인지, 예전처럼 경망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어졌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늘 한결같이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게 시난시티 아카데미의 탄 혼이니까.
[자존심, 의리!]
여전히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 굉장하다. 누르파가 된 현재 탄의 자존심은 하늘을 찌른다! 자신 있는 분야에
한해서는 뭐든 내가 최고! 라는 사고를 하고 있으며, 자신보다 뛰어날 경우 쉽게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 나아가서 상대방의 장점을 학습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인다. 자신을 낮출 줄 알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법을
깨닫게 된 모양. 늘 그렇듯 뭐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과의 신의, 의리를
중요시하며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의젓함, 긍정적]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꽤 의젓해졌다. 누르파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상석에서 공무를 처리하는
탄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엄숙하고, 진중하다. 자신보다는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습관이 된 모양이지만, 사석에서는 뒷 끝없는 털털한 성격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등 늘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늘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려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
<특이사항>
[생김새]
탄(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까맣게 탄 숯을 닮은 피부, 타오르는 불꽃 같은 머리색을 가지고 있다. 가슴에 박힌 울 역시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 머리의 뿔은 큰 뿔 두 개, 작은 뿔 두 개가 각각 하나씩 대칭으로 자라있다. 현재 사고로 (캐릭터 기준) 왼쪽의 큰 뿔이 1/3 정도 부러진 상태며, 조금씩 자라고 있다. 직업 특성상 온몸에 잔 흉터가 많으며, 신체를 단련한 덕분에 전체적으로 꽤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다. 양팔에 불꽃 마법식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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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취미/습관]
늘 그렇듯 뜨겁고 매운 음식과 고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한다. 들짐승 사냥보다 몬스터 사냥을 더 즐기며, 급기야 몬스터 고기 레시피를 연구해서 정리하는 취미가 생겼다. 동료 누르파들 사이에서 괴상망측한 요리를
만들어낸다고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 듯.
선천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편이다. 가뜩이나 열이 많은 몸에 불꽃 마법 식을 문신으로 새기는 바람에 상석에
나서는 때가 아니면 상의를 거의 입지 않는다. (…) 탄의 말에 따르면 마법을 펼칠 때마다 마법 진을 형상화하는
것이 불편해서 즉시 전개가 가능한 불꽃 마법 진을 양팔에 새겨버렸다고.
불꽃 마법 식을 몸에 새긴 부작용 때문인지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다.
[출신지]
가문의 대를 중요시하는 혼의 바하트에서 나고 자랐다. 혈혈단신으로 가문을 중요시하는 지역에서 자라서인지 (가족만큼 소중하다고 여기는) 주변 사람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9년간 동고동락한 시난시티 아카데미 친구들과 자신이 지키는 혼의 주민들을 누구보다 끔찍이 아끼고 사랑한다. 주민등록상으로 생일이 11월 9일로 기재되어
있을 뿐, 진짜 생일은 자신도 알지 못한다.
[전투 방식]
짧은 시간 동안 강한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여 점수를 따는 전투 방식을 사용한다.
공격에 최적화되어있는 자신의 특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상황에 따라서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肉斬骨斷)
사용하는 무기는 자신의 주먹과 장갑 아티팩트(made by. 타리크), 팔찌형 마검(made by. 디필레이아) 세 가지.
주먹이 주 무기이며, 마력을 주입하면 검의 모양으로 형상화되는 마검은 필요에 따라 보조 무기로 사용한다.
양팔에 새겨진 불꽃 마법식 문신은 전투 시 주먹과 상체에 불을 일으켜 근접 공격을 강화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전투 중 가슴의 울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자신감의 표시이기도 하다.
[소지품]
1) 붉은색 울을 가공해서 만든 귀걸이. 크기는 성인이 된 탄에게 꼭 맞을 정도다. 어릴 때부터
몸에 지니고 있었기에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지만, 친누나와 다름없는 헬리오스에게 선물해주었다.
2) 작은 보라색 브로치. 클란시네 집에 머물던 중 가나히 야시장에서 구매해 나눠 가졌다.
큰 것과 작은 것이 한 세트로 클란시가 큰 것, 탄이 작은 것을 가지고 있다.
망토를 고정하기에는 크기가 작아서 탐사대 브로치 옆에 달아두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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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숫자 4가 새겨진 목걸이.
9년간 동고동락하며 지낸 4호실 룸메이트들과 맞춘 장신구로,
룸메이트인 디필레이아 그라이가 제작해주었다.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중 하나며,
작은 보라색 브로치와 같이 반지 상자에 넣어 보관하고 있었다.
전투가 발생하지 않을 때 종종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붉은색 귀걸이
헬리오스에게 선물 받은 귀걸이. 가족의 증표로 생각하는 물건으로,
늘 (캐릭터 시점) 오른쪽 작은 뿔에 착용하고 다닌다.
5) 장갑 아티팩트와 팔찌형 아티팩트.
각각 4호실 룸메이트였던 타리크와 디필레이아에게 선물 받은 것.
탄이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아티팩트다.
<주요활동>
졸업 후 약 3년 동안 나즈문 대륙을 돌아다니며 헌터로 활동했다. (1010~2) 이후 혼을 수호하는 ‘누르파’가 되어 바하트 외곽의 치안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1013~) 혼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탄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타지역 사람들에게는 ‘미치광이 반룡’으로 불리고 있다. 전장에서 보이는 몬스터들을 남김없이 불태워버리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라고. (별칭으로 불리면… 부끄러워한다….)
1014년도 6월 한 달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한 달 뒤 왼쪽 뿔이 1/3가량 부러진 채 빈사 상태로
바하트 고산지대 인근에서 발견됐다.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최근 바하트 외곽으로 복귀했다.
<연혁>
1010~1012년,
졸업 이후 나즈문 대륙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몬스터 헌터로 활동했다. 주로 현상금이 높은 악질 몬스터들만 골라서 사냥하고, 현상금의 대부분은 기후변화로 생활이 힘들어진 지역 주민이나 고아들에게 기부했다.
덕분에 대륙 곳곳에 꽤 소문이 돌았던 모양. 유명한 용병 길드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몇 번 받았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다는 이유로 전부 거절했다.
1010년도는 여명, 1011년도는 베스퍼 인근에서 주로 활동했다. (자세한 활동 내역은 관계란 참고.)
1013년,
국가시험에 합격해 혼의 고산지대 외곽을 지키는 누르파가 되었다.
누르파가 되면서 양팔에 불꽃 마법 식을 문신으로 새겼다.
혼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탄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타지역 사람들에게는 ‘미치광이 반룡’으로 불리고 있다. 전장에서 보이는 몬스터들을 전부 불태워버리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라고.
1014년,
-연락 두절 상태.-
…왼쪽 뿔이 1/3가량 부러진 채 빈사 상태로 바하트 고산지대 인근에서 발견됐다.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최근 바하트 외곽으로 복귀했다.
<관계>
클란시 플라멘 - 여전히 많이 먹기 내기를 하는 친구.
“섭섭해 죽겠어!! 그러니깐 너희 집에서 좀 놀다 가도 돼?!”
졸업식을 마치고 3월부터 5월까지 약 2달간 클란시의 집에 머물렀다. 함께 지내는 동안 대체로 클란시의
용병 길드에서 함께 훈련하거나, 무언가를 많이 먹었다. 탄의 말에 따르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가나히 인근 숲에서 사냥한 동물과 몬스터로 고기 파티를 한 것이라고. 많이 먹기 내기를 하며 술을 한두 잔 곁들이던 게
술 많이 먹기 대결이 되었는데, 둘 다 마시다 지쳐 곯아떨어지는 바람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다시 만나면 그때 제대로 승패를 가리기로 했지만, 그 뒤로 클란시를 만나지 못했다…. 매일 클란시가 준 브로치를 보며 결판을 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리고 14년 6월, 모종의 사건으로 연락이 되지 않던 자신을 찾아온 클란시와 재회하게 된다.
이 때 클란시에게 탐사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으며, 탐사대에 지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디필레이아 그라이 - 영원한 4호실 룸메이트 친구.
“다음에도 또 같이 여행 가자~! 여명의 풍년제가 궁금하더라고~!!”
여명에 들러 클란시 집에 방문한 이후, 겸사겸사 레이의 집에 들리게 되었다.(10년도 중순쯤)
엄청난 환대를 받고, 졸업 전 약속했던 여행을 위해 짐을 꾸려 함께 바하트에 방문하게 된다. 바하트에 있는
공방을 견학하면서 레이에게 ‘귀신 들린 검’을 모티프로 한 팔찌형 아티팩트를 선물 받게 된다.
탄이 말하길 모티프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단순히 좋은 무기라고 생각했지만, 모티프를 알아버린 뒤로는 알게 모르게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 레이가 마나를 소모하는 아티팩트라고 안심시켜준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레이가 방패형 아티팩트를 선물해줄 것 같은 기미가 보여 종종 방어술을 익혀보고 있지만….
영 차도가 없는 모양이다. 만들어준 팔찌형 마검은 늘 보조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사샤 시나몬 - 일터에서 자꾸 마주치게 되는 친구.
“엥?? 뭐야?! 샤샤가 왜 여깄어!?!?!”
여명 인근에 머물러 있을 때 사샤네 집에 들러 빵을 잔뜩 얻어먹었다. 10년도 7월 이후 사샤가 용병 일을 하기
위해 빵집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만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나즈문 대륙을 떠돌아다니며
몬스터 헌터 일을 할 때마다 종종 마주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처음 만났을 때는 깜짝깜짝 놀라곤 했지만 몇 번 마주치고 난 이후부터는 눈빛만 주고받아도 자연스럽게 협동공격을 할 정도로 익숙해졌다. 협업하는 관계가
아니지만, 협업하는 관계가 되어버린 것. 이제는 언제 어디서 만나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몬스터의
머리를 벨 수 있을 것이다.
미로 카라카라 - 여전히 종종 신세를 지는 친구.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날 부려먹겠냐? 친구 좋다는게 뭐야~!”
여명 인근을 머물며 10년도 말쯤 카라카라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아카데미를 다닐 적 오렌지가 열릴 시기가
되면 늘 방문했던 농장이었기에, 이번에도 별 일 없이 머물다 가게 될 줄 알았지만…. 부재중인 온새와 상황이
좋지 않은 카라카라 농장을 보고 손을 걷어붙여 일을 돕기로 했다. 늘 얻어먹고 돌아가던 예전과는 다르게,
먹은 만큼 이상의 일을 하며 농장 일을 도왔다고. 예전보다 분위기가 침울해진 카라카라 가족(특히 미로)을 보며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친구의 가족사에 끼어드는 것이 꺼려져 전후사정을 물어보지는 못했다.
상황이 나아져서 카라카라 농장이 예전과 같은 모습을 되찾길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을 뿐이다.
바라크 - 동창회 회장님과 연락원(?)
“어이~~!! 800기 동창회 회장님~~!!”
졸업식을 마친지 1년 후, 바라크와 함께 800기 동창회 이야기를 했던 게 생각이 나 예고 없이 집에 쳐들어(?)가게 된 것이 관계의 화근이 되었다. 동창회 근황을 물어보러 갔다가 얼떨결에 붙잡혀(분위기에 휩쓸렸다.)
같이 동창회 계획을 짜고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리게 된 것. 바라크가 동창회 일정을 친구들에게 돌리면, 성격상
동창회에 나올 것 같지 않은 친구들을 탄이 데려오는 식이다. 바라크가 집을 방문한 겸사 전투용 아티팩트를
잔뜩 선물해 주기도 했다. 바라크는 나즈문 대륙의 산타 할아버지야?
타티야 칼리케 - 같이 동창회를 준비하는 친구이자 식물 채집 스승님.
“타티!!! 이거 그냥 이렇게 뽑아서 채집하면 되는 거지?!”
바라크에게 붙잡혀 함께 800기 동창회를 준비하던 중 함께 동창회 인력으로 동원(?)된 친구. 바라크와 단둘이서 동창회를 준비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타티야가 함께 해줘서 안심된다는 모양이다. 가끔 타티야가 연구소 외부로 식물 채집을 나갈 때 동행하며 식물 채집 하는 법을 배우곤 한다. 타티야에게 식물 채집을 배우는 대신 몬스터와 조우했을 때 전투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모양. 나날이 성장하는 타티야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델링 L. 크루피에 - 재활을 돕는 스승과 제자?
“배지를 받아 가고 싶으면 빨랑빨랑 나아서 나를 이겨보시라고~!”
나즈문 대륙을 떠돌다가 델링의 부상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찾아갔다가 근접전을 알려주는 스승이 되었다.
(고 쓰고 샌드백이 되었다고 읽는다. 12년도 말경.) 걱정이 되어 찾아온 것이지만, 가르침을 받을 때마다 빈틈이 보이면 예전처럼 교묘한 수를 쓰는 모습을 보며 여기서 더 재활할 필요 없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은 그렇게 해도 몇 주간 머무르며 성심성의껏 근접 전투 하는 법을 알려줬다. 변덕쟁이인 델링이 얼마 못 가서 자신만의 전투 방법을 찾아버렸지만 아무렴 어떤가? 한 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카라 - PT 선생님과 저질 체력 회원님.
“카라!! 10바퀴만 더 돌자!!! 쓰러져있지 말고~~ 운동하고 고기도 챙겨 먹어야 해!!”
델링의 재활을 돕기 위해 베스퍼에 방문했을 무렵 델링의 집에서 지내고 있는 카라를 만나게 되었다.
델링의 재활을 도우면서 겸사겸사 카라도 훈련을 시켜주겠다며 (반강제로) 관리를 해주기 시작했는데…
훈련을 하면 할수록 건강하게 죽어가는 카라를 실시간으로 목격할 수 있었다고.
카라가 어떻게든 잘 따라와 준 덕분에 훈련의 성과가 어느 정도 있었다고 한다.
타리크 - 영원한 4호실 룸메이트 친구.
“타리크가 만들어준 무기, 다 닳아도 계속 쓸거야~!”
9년간 한 방에서 동고동락하며 지낸 룸메이트...였으나 졸업 후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1013년 탄이
바하트에 돌아와 누르파가 되었을 때 우연히 타리크를 만나게 되어 4년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졸업 전 무기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타리크에게 보답하기 위해 몇 주 동안 특별 훈련을 하며 같이 지내기도 했다.
(중도하차하지 않은 타리크가 마냥 대견스럽다!) 타리크가 만들어준 무기는 선물 받은 이후부터 지금까지 늘
사용하고 있다. 전부 닳아서 쓰지 못하게 되어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하는걸 봐선 매우 소중히 여기는 모양.
파르바티 라 밤피르 - 고향에서 재회하게 된 친구이자 업무 파트너.
“파르바티!! 급한 파견 임무가 생겼는데…. 지원좀 해줄 수 있을까?”
13년도 중순, 누르파가 되고 나서 우연히 모래장미 용병단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어 파르바티를 만나게 되었다. 자신의 고향에서 용병으로 유명해진 동문 친구를 만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재회한 뒤로 시간이
될 때마다 용병단에 놀러가 농땡이를 부리거나, 길드 주점에서 술안주를 얻어먹는 등 자주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파르바티의 길드 사람들과도 아주 친해졌다! 같은 무연고자이기 때문인 듯) 이야기를 나누며 아카데미 친구들의 소식을 듣기도 하고, 업무 쪽 이야기도 서슴없이 말하고 있다고. 바하트에 몬스터 토벌 인력이 부족할 때마다
종종 신세를 지고 있기도 하다. (탄이 용병 단에서 대피해온-주로 땡땡이- 파르바티를 숨겨주기도 한다)
여러모로 고마운 친구.
카림 세트겔 - 졸업 후에도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 짝꿍.
“다음번에 휴가 나면 어디 갈래? 델렌테?! 여명도 괜찮고~!”
아카데미 졸업 이후 현재까지 연락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 대륙을 돌아다닐 때는 편지로 안부를 전했으며,
바하트에 정착한 1013년도 이후부터는 카림의 집을 종종 방문했다. 졸업 전까지 옆자리 짝꿍이었다면,
졸업 후에는 영락없는 옆집 친구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 예전과 다를 바 없이 환대해주는 카림을 보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오셀로와의 대결은 아직도 결판을 내지 못하다가…. 13년도 9월쯤 대결을 핑계로 카림과 함께 델렌테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노는데 정신이 팔려 정작 핑곗거리로 댔던 오셀로와의 수영
대결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따라서 현재까지도 결판이 나지 않은 상태지만 서로 즐거웠다면 그만 아닐까?
히페리온 알탄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
“이젠 정말 누나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가족처럼 의지하고 따르는 관계. 나즈문 대륙을 떠돌아다니는 중에도 틈틈이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여행을 마치고 난 뒤에는 항상 헬리오스의 집에서 머물며 지냈다. 누르파가 된 이후 바하트에 집이 생겼지만,
원래 지내던 곳이 편하다며 휴가가 날 때마다 헬리오스의 집에서 죽치고 지내는 게 일상이 됐다.
(종종 헬리오스가 놀러 오는 경우도 있다) 오죽하면 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헬리오스에게
연락이 갈 정도가 됐다고. 늘 걱정하게 하는 입장에 놓여있어 가끔 헬리오스가 지고 있는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전히 잔뜩 동생 취급을 받는 것이 불만이라면 불만이다. 그래도 필요할 때마다 서로 의지하고 돕는 모습이 퍽 남매처럼 보이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고. 서류상으로 등록된 공식적인 성씨는 아니지만,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고 있기에 알탄(Altan)이라는 성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