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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란시 전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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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
공격력 ●●●●●●●●●●
방어력 ○○○○○○○○○○
식물 ○○○○○○○
광물 ●●●●●●●
동물 ●●●●○○○
연금술 ○○○○○○○
아티팩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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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공격 [1]

 

근거리 공격 [5]

 

원거리 공격 [2]

 

보조 계열 [1]

클란시 플라멘 / Clancy Flamen

여성

24세, 12월 28일생

208cm / 97kg

베스퍼 거주

머프 족

​몬스터 헌터

제 1014년도 6기 탐사단

<성격>

자신만만, 능청스러움, 활동적, 긍정적, 호쾌한, 끈기있는?

 

나이를 먹고 제 능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되며 흘러넘치던 자신감이 아예 폭발하고 있다.

그도 그럴게, 그만한 임무 달성률을 자랑하고 있으니. 헌터로서 의뢰인이 의뢰를 중단하겠다 말하기 전까지는

목표물을 악착같이 뒤쫓는다. 제 일에 관해서만 끈기있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모르는 이들에게 이름이 알려지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 가지고 있던 능청스러움과 친근함으로 어찌어찌

주변 이들과 적절하게 어울리며 실력 외적으로는 적당히 눈에 띄지 않는 정도를 지키고 있다…. 고 본인은

생각한다. 괜히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 귀찮아지니까.

 

여행을 하고, 용병과 헌터들 사이에서 어울리다 보니 말투나 행동거지가 이전보다 더 대충이거나 과격해진 감도 있다. 과격해졌다 해도 욕설을 한다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며, 이를테면 단순히 이름만 불러도 될 것을 다가와

툭 치고 자연스레 어깨동무까지 해버린다든지.

 

긍정적인 면은 용병이나 헌터 일을 하는 데에 있어 좋은 원동력이다. 대형 몬스터 토벌에 실패해도 괜찮다며

웃으며 주변을 다독이며, 제가 다치는 일이 있어도 '이 정도는 포션 부으면 금방 나아~ 나 머프잖아? 괜찮아!' 하고 넘어가 버린다.

 

워낙 자신감도 있고, 또 제 부상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보니 남들보다 위기감이나 경각심을 덜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누가 보아도 위험해 보이는 상황에서 덜컥덜컥 나서기도 해 누군가는 대단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슬슬 브레이크가 필요하지 않을까?

<특이사항>

외모

한참 길렀던 머리카락은 짧게 잘라버렸다.

여러모로 편리해 본인은 만족 중이지만 한참 동생들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받았다. 내 머리인데 뭐가 문제야?!

새까만 눈은 이전보다 날카로워졌지만, 그 안의 장난기는 여전하다.

 

단복은 소매를 뜯어내 민소매로 개조했다. 너클과 비슷한 무기의 특성과 클란시의 전투 방식상 온몸을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므로 소매가 있으니 걸리적거려 불편하다고. 아무리 그래도 훤히 드러내는 건 더 다칠 위험이 있지

않겠냐는 말에는 방어 마법 또는 아티팩트를 쓰거나 다치기 전에 먼저 공격하면 되지 않으냐는 의견.

자고로 옛말에 선빵이 필승이랬다.

 

머프 족의 특징인 비늘은 등허리와 어깨에 있으며 청회색 빛을 띠며 어깨의 비늘은 훤히 드러나 보인다.

 

졸업 이후 늦은 시기에 성장통을 겪었다. 4년간 언제 작았냐 싶을 만큼 폭풍 성장했으며 지금은 제 집안에서는

나름 최장신이라고. 키 이야기를 꺼내면 그때 아파 죽는 줄 알았다며 아직도 엄살을 부린다.


 

가명

집안 특성 때문인지 이름이 알려져 유명해지는(이라고 쓰고 귀찮아지는 것이라 읽는다.)것을 원치 않아 헌터 일을 할 때에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헌터일 때에 사용하는 이름은 아드(Aodh). 어머니가 클란시를 가졌을 때 후보로 올라왔던 여러 이름 중 하나라고 한다.

아버지 말로는 ‘네가 어머니보다 나를 더 닮았다면 아드 플라멘이 되었겠지.’라고.


 

직업

플라멘이라는 성을 사용하는 헤다의 용병이자, 가명인 아드로 꽤 이름을 날리고 있는 무소속의 몬스터 헌터.

용병 일 중에서는 토벌 임무를 주로 맡고 있으며, 헌터로서는 대형 몬스터 토벌이라면 대부분을 참가했고

현상금이 붙은 몬스터들을 여러 차례 잡기도 했다. 투잡이라 하기에는 용병 일은 돈이 급할 때만 플라멘이라는

이름을 대며 몇 번 할 뿐인지라 용병 길드에 이름만 올려진 몬스터 헌터라고 보는 게 맞을지도.

 

원체 주변인들과 잘 어울리는 능청스럽고 친근한 성격 덕분인지 무소속 헌터임에도 불구하고 텃세를 당한다든가, 따돌림을 당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토벌단에 참가해 초면인 사람들과 즐겁게 대련을 하기도 했다.

 

대형 토벌에서 다치는 일도 있었지만 어지간한 부상은 머프 족 특유의 신체능력 덕에 금세 회복했고,

큰 부상의 경우 집안 상단에서 조달해온 고급 재생 포션 등을 사용해 회복했다.

 

여러 토벌에 참가하며 그 실력을 알아주는 이들도 늘어났는데, 통신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헌터 길드에 소속된 것도 아니라 연락이 무산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당연하게도 연락책이 없어서 클란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무기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에 금색의 반지를 끼고 있다.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리들 스토리'에서

주문 제작한 물건으로 평범한 장신구가 아닌 아티팩트의 일종으로 불꽃 내성과 방어 마법식 등이 새겨져 있다. 

 

언뜻 가넷으로 보이는 자줏빛의 보석은 실제 보석이 아닌 마나석으로, 마나를 불어넣으면 마나석 안에서 불꽃이 일렁거리는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나석은 반영구적인 것으로 마나석 자체가 가진 마력은 전혀 없이 사용자의 마력으로만 발동하는 형식이다.

단순히 장신구나 아티팩트만의 용도로 사용한다면 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무기로 사용하다 보니 이미

몇 차례 부숴 먹어서 새로 갈아 끼운 전적이 있다고.


 

소지품

* 브로치

망토의 고정핀 대신 사용하고 있는 자줏빛의 모조보석 브로치. 몇 년 전 가나히에서 열린 야시장에 놀러 갔다가

제 머리카락 색과 닮았다며 가지고 있는 돈을 털어 구매했다. 평범한 장신구 가게에서 산 것이라 보존 마법이

걸려있어 잘 부서지지 않고 관리하지 않아도 반짝거릴 뿐 그 외의 기능은 없다.

 

본래 큰 것과 작은 것 두 개를 한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탄과 나누어 가졌다.

클란시가 가지고 있는 게 큰 것. 진짜 보석이 아니면 어떤가? 친구와의 추억이 담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데.

* 나비 모양 핀

15년 전, 아카데미 1학년 시절 짝이었던 헤스티에게 받은 푸른색의 나비 모양 집게 핀.

10년 내내 차고 다녔더니 낡기도 했고, 이전보다 더 활동적이게 되어 혹여나 잃어버릴까 보존 마법을 걸어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있다. 종종 아카데미 시절을 회상할 때 꺼내보는 듯.

* 나비 모양 장신구 세트

아카데미 시절에 헤스티에게 받기로 했던 나비 모양의 장신구들.

귀걸이는 상시 착용하고 있으며 타이 핀과 브로치는 소중하게 마법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헤스티 오너님의 그림입니다.)

* 카림의 반지

졸업식 날 카림에게 받았던, 녹색 보석이 박힌 금색의 반지. 작고 얇은 녹색의 보석 네 개가 꼭 꽃잎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크기가 맞지 않아 손에는 끼울 수가 없어 체인에 연결해 목걸이로 만들었으며, 평상시에는 옷 안쪽으로 넣어 지니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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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 주머니(벨트 가방형)

아카데미 시절 내내 가지고 다녔던 것보다 더 실용성 있는 디자인에 보존마법까지 걸린 개선판. 모험가나 용병들이 자주 사용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안에 저장할 수 있는 양도 상당하다. 줄줄이 세 개가 한 세트로, 상당히

비싼 값이 드는 아티팩트이나 집을 나설 때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던 길드의 대선배들(클란시가 늘 말하던 이모

삼촌들)이 어디 가서 굶고 다니지 말라며 선물해주었다.

하나에는 부피가 작아 많이 챙길 수 있는 음식들(육포, 건빵 등), 하나에는 고급 포션과 응급처치용 도구들,

하나에는 무기 용의 세공된 마나석 뭉치와 제 소지품들을 지니고 다닌다.

잘하는 것은 몸 쓰는 일, 힘쓰는 일, 사냥, 고기 뼈 바르기 등.

못하는 것은 여전히 '고기 뼈 바르기를 제외한' 손을 이용하는 세밀함이 요구되는 일이다.

여전히 많이 먹고, 잘 먹는다. 매번 언급하던 ‘혼의 매운맛’도 어느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홀로 여행을 시작함에 따라 식량이 항상 넉넉하지 않게 되어, 다른 사람들처럼 적게 먹는 것에도 익숙해졌다.

취미는 광물 채집.

남아도는 게 힘과 체력이라 용돈 벌이 겸 취미 겸 광산을 들락날락하며 돌을 캐다 보니

숨겨진 적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감으로 원석을 잘 캘 수 있을 뿐, 보석이나 광물에 관련된 지식은 별로 없다.

적당히 '이건 비싸 보이네~', '이건 좀 조심해서 캐야 하나?' 라는 말을 하며 캐고 있을 뿐이다.

반려동물? ‘비상식량’

반려 마생물로 혼에서 자주 출몰하던 몬스터인 용암 멧돼지(Lava Boar)를 데리고 있다.

1012년도 혼에 몬스터 토벌을 갔을 때 우연히, 소 뒷걸음질하다 쥐잡듯 구해주게 되었다는데… 새끼 멧돼지의

눈에는 클란시가 자신을 구해준 은인으로 보였는지 뒤를 졸졸 따라왔다고 한다. 몇 번이나 떼어내려고도 하고,

부모를 찾아주려고도 하고, ‘너 내가 확 잡아먹어 버린다?’ 하며 협박도 했지만 오히려 잡아먹어도 좋다는 듯

제 앞에 와 털썩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서는 거둘 수밖에 없었다고. 새끼 때의 모습만 보고 평범한 멧돼지였다고

생각했는데 키우고 보니 몬스터였다.

 

이름은 비상식량이며 1014년도 기준 3살이다. 줄여서 비량이라고 부른다.

클란시(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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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란시의 비량이는 몸길이 2.1m, 어깨높이 120cm, 무게 220kg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체에 비해서는

작은 크기다. 그도 그럴게 숏다리 인지라….

비량이 옆구리에 달린 가방 안에는 비량이의 식량이 가득 들어있다.

거주지는 베스퍼의 튜베로즈 시티. 정확히는 델링의 집이다.

본래 전 대륙을 떠돌며 몬스터 헌터 일을 했었는데,

1014년 1월경 델링의 집에 방문했다가 탐사대 관련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눌러앉았다.


 

출신 지역은 여명의 북쪽 경계 인근에 있는 도시 가알. 

근처에 있는 가알 산의 이름을 따 지어진 이름이다. 본래 소도시였으나 용병과 헌터들이 급증하여 규모가 커졌고, 도시 내에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이들도 많이 늘어났다. 현재는 중소도시쯤.

지형이 평탄하지 않으며 마나 범람 이후 산에서의 야생 동물, 중간급의 몬스터 출몰 역시 잦아 가나히 시와 그 인근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용병과 헌터의 성지가 되었다.

오히려 인력이 몰려 주민들은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

 

여명에서 베스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육로를 통해 베스퍼로 가는 여행자들이나 상단 등은

반드시 가알 시를 지나가게 된다.

용병들은 이전과 같이 여명에서 베스퍼로 향하는 상단이나 여행자들의 호위 임무를 포함해 도시 간의 호위 임무 역시 자주 맡고 있다.

 

가알 산의 나무들은 붉은색의 단풍이 드는데, 바람이 불 때 움직이는 낙엽이 꼭 멀리서 보면 불꽃이 휘날리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


 

가알 베리와 특산품 '와인'

기후변화 덕분인지 타지에서 옮겨온 베리류가 가알 산에서 자생하던 원래 식용이 아니었던 야생 베리와 자연스레 교잡되어 새로운 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를 가알 산의 이름을 따 '가알 베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멀베리(오디)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크기가 더 크고, 색이 더 짙은 자줏빛이다.

 

생으로 먹는 것도 가능하지만, 너무 시큼해 주로 잼이나 병조림을 만들거나 와인으로 만든다.

이 가알 베리로 만든 와인이 반응이 좋아 몇 년 전부터 가알 시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알 상단은 새까만 와인병에 가알 베리와 가알 산의 붉은 단풍이 그려진 상표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플라멘 자작가

여명 북쪽 끄트머리, 가알 시에 있는 작은 가문. 상징은 자줏빛의 불꽃이다.

대부분이 머프 족으로 와인색 머리카락에 짙은 색 눈이 특징.

저택은 여명에서 손에 꼽을 만큼 높다는 평을 가진 가알 산 안쪽에 위치한다.

 

현재 가문 구성원은 가주이자 용병 길드장인 브론테 플라멘, 상단주인 아버지 안 플라멘, 여동생 릴리안 플라멘, 남동생 로즈웰 플라멘. 여동생과는 다섯 살 차이가 나며 남동생과는 무려 열다섯 살 차이가 난다. 가족 간 사이는 좋으며 여동생은 현재 아카데미를 졸업해 상단 일을 돕고 있다. 막내인 남동생 역시 1년 전에 운 좋게 시난티시

아카데미에 들어갔다고 한다. (하늘 섬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렸으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고.) 세월이 참 빠르다.

 

영지는 따로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용병업과 상업을 주로 하고 있다. 주 거래 상대는 베스퍼. 그중에서도

튜베로즈 시티. 7세대 전 베스퍼에서 여명으로 건너왔다. 초대 가주의 가족 사랑이 지극정성이었는데, 몸이 약한 막내딸이 추위와 몬스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정착한 곳이 여명이었다고 한다.

 

기후와 환경이 전혀 다르고 강한 몬스터와 야생동물들이 출몰하는 베스퍼로의 유통이 여명으로서는 힘든

일이었으나 베일리 출신의 초대 가주가 유통업을 맡은 이후로 베스퍼로의 거래가 수월해졌으며 기후 변화

전까지는 베스퍼 사이의 유통업의 30%가량은 플라멘 자작가에서 맡고 있었다. 이 일로 공로를 인정받아 작위를 얻게 된다.

 

대부분 신체적 능력이 좋은 편이라 작위를 잇는 경우가 아니면 주로 헌터 일이나 용병업, 기사 일에 종사하는

편이다. 권력 욕심이 없는 것이 집안 내력인지 작위는 자작 정도로 충분하다 여기고 있으며, 능력이 있어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여러모로 번거로워진다며 사양하는 편.

위는 역대 가주들의 말에 의한 것으로,

딱히 욕심이 없다고는 하나 대대로 귀찮은 일을 피하고 싶은 게 본심인 것 같다.

 

직접적으로 맡고 있는 일로는 '가알 상단'과 '용병 길드 <헤다>'가 있다.

두 곳 모두 본점은 가알 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상단과 길드는 상호 연계되어있다.

상단의 호위는 길드에서 맡으며, 상단은 안전을 보장받고 길드에서는 의뢰 보수를 받는 형식.

길드에 소속된 용병들은 가문에서 직접 선별하고 훈련시키기 때문에 실력은 보장되어있다.


 

가알 상단

상단의 이름과 같이 여명의 가알 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상단이다. 현 상단주는 안 플라멘.

국 내에서는 글월 시와 가나히 시, 국 외에는 베스퍼의 튜베로즈 시티에 분점을 두고 있다. 

 

주 거래 상대는 베스퍼로, 가알 시의 특산품인 와인을 판매하고 식량을 수입해 국 내에 유통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튜베로즈 시티의 분점은 여전히 작은 가게지만, 농사법을 알린 이후로 베스퍼 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졌고

요즘은 특히 특산품인 가알 베리로 만든 와인 덕에 사람들이 자주 찾고 있다.

 

여명의 용병 길드 ‘<헤다>’와 연계되어 있다.


 

용병 길드 <헤다>

여명의 가알 시에 위치한 길드. 상징은 붉은색 소용돌이다. 현 길드장은 브론테 플라멘.

국 내에서는 베스퍼로 통한 육로를 자주 오갔을 만큼 실력 있는 길드였다. 업무 달성률이 높고 몬스터 헌터들이

맡을 법한 수준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의 위험한 임무도 맡고 있어서 길드 내에서는 몇 년에 걸쳐 인재를

육성하기도 한다.

 

여명 내에 몬스터가 급증함에 따라 인원이 늘었으며,

교통의 중심지인 여울 시에 의뢰 접수 용도의 작은 창구를 두고 있다.

 

주로 육로를 이용하는 상단이나 여행자의 호위 임무, 그리고 몬스터 처치 임무를 맡고 있으며

‘가알 상단’과 연계되어 있다. 풍년제의 경연대회에도 참여한 경력이 몇 번 있다.

 

몬스터의 습격이 잦아진 이후 여명 내에서는 꽤 명성을 떨치고 있다.

각지에 등장한 비행 몬스터 토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클란시(나비장식).jpg

<주요활동>

가알 상단에서 판매하는 와인이 유명해지고 있다.

본점은 물론이고 각지에 있는 분점들마저 매일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한 명 이상은 꼭 있을 정도.

 

1011년도 10월부터 1014년도 1월까지 연락이 끊겨 비공식적인 실종 상태가 된다.

단순히 집을 떠나며 통신용 아티팩트를 깜빡하고 가져가지 않았고, 제 글씨체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편지를 일절 쓰지 않아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뿐이지만 그 동안 클란시를 찾았다면 걱정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일 플라멘 가()에 연락했다면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클란시라면 어디 가서든 잘 먹고 잘살지 않겠니?'라는

어머니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지도.

 

몬스터 헌터 아드?

각 지의 신문에 실릴법한, 중급 이상의 토벌 의뢰 등에는 꼭 한 번씩 이름을 올리는 헌터.

각지의 비행 몬스터 토벌에도 어지간하면 참여했었다.

임무를 함께 했던 헌터들에게 듣기로는 ‘붉은 머리의 키가 큰 머프 족의 여성이며, 자줏빛 불꽃을 두른 주먹을

휘두른다’는 말이 있는데… 임무가 끝나면 제가 챙길 것만 챙긴 뒤 사라져 누구도 연락처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연혁>

1010년,

졸업식을 마친 3월부터 5월, 탄을 집에 데려와 함께 백수 생활을 했다.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던 중 어머니께 ‘용병 길드 <헤다>’에 밀려드는 의뢰량에 비해 길드원의 수가 부족한데,

할 일을 정할 때까지는 길드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듣고 길드에 가입하기로 한다.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무기는 찾지 못한 채 보급형 무기들만 사용하다,

하반기에 리들스토리에 찾아가 무기 주문제작을 맡겼다. 

1011년,

9월까지 여행 자금을 벌기 위해 용병 길드의 의뢰만 닥치는 대로 하고 다니다

토벌 의뢰가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10월, 한달간의 여행 준비를 마치고 몬스터 헌터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난다.

이후로 1014년도 1월까지 비공식적 실종 상태가 된다.

1012년,

11월, 혼의 대형 몬스터 토벌에 참가하며 겸사겸사 이드리스에 들렀다.

1013년,

9월, 아무런 연락도 없이 텡겔의 집에 방문해 일주일간 머물다가 갔다.

1014년,

1월, 델링의 집에 찾아갔다가 아예 눌러앉았다.

그곳에서 탐사대에 지원하게 되며 800기 7반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것을 도왔다.

단순히 통신구나 편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연락이 되지 않으면 직접 찾아다니기까지 하는 등.

<관계>

디필레이아 그라이

아카데미를 졸업한 1010년도의 하반기, 의뢰할 것이 있다며 디필레이아를 찾아 마나석 한 보따리를 들고 대뜸

리들 스토리에 들이닥쳤다. 졸업 직전 디필레이아가 보여줬던 일명 불타는 반지가 마음에 쏙 들었다며,

'너라면 장신구로 아티팩트 겸 무기를 만들 수 있지? 디자인은 상관없으니까 무기로 쓸 수 있게 큼직하고 튼튼한 걸 만들어줘. 보석 대신 마나석을 넣고 전에 네가 만들었던 것처럼 마나석에 마력을 넣으면 공격 마법이 발동되면서 불꽃이 일렁거리는 게 눈에 보였으면 하는데 괜찮아? 그리고 아마 내가 잘 부숴 먹을 것 같아서 마나석은 나 혼자서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 마나석은 내가 보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라며 기상천외한 의뢰를 넣고 갔으나 그걸 또 만들어줬다.

그 이후로 갈아 끼울 수 있는 여분의 마나석 세공을 주기적으로 맡겨두고 있다.


 

탄 혼 알탄

‘우리 이것저것 할 게 많은데 벌써 헤어지긴 섭섭하지?’

 

졸업식 당일, 바로 제집에 초대해 3월부터 5월까지 집에 머물다 간 친구. 

두 달간 머물며 가족들과도 친해지고, 여명의 먹거리도 잔뜩 먹여주고, 클란시네 용병 길드에서 함께

훈련이나 대련도 하고…. 늘 하던 많이 먹기 내기도 하며 아카데미 시절과 다를 것 없이 즐겁게 지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나히 인근의 숲에서 한껏 사냥을 즐긴 뒤 잡은 동물과 몬스터들로 고기파티를 했던 것. 그때 분위기를 타 술내기도 하게 되었지만 둘 다 먹는 양이 상당했기 때문에 마시다가 양쪽 모두 곯아떨어지는

바람에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언젠가 한 번 더 술내기를 하자고 했지만,

이후로는 만날 일이 없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는데….

 

가지고 있는 브로치는 고기파티 다음 날 가나히에서 열린 야시장을 구경하다 함께 구매해 나누어 가진 것이다.

(이날 야시장 먹자골목이 다 털렸다는 소문이 있다.)

 

1014년도 6월, 연락이 되지 않는 탄을 찾아다니다 병원에 입원해있는걸 발견,

병문안이랍시고 먹을걸 잔뜩 들고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탐사대 권유를 하게된다. 


 

내랄 텡겔

‘낼~ 오랜만인데 얼굴 안 볼 거야? 응?' 

1013년 9월, 연락도 없이 대뜸 텡겔의 문을 두드렸다.

꼭 어제 헤어진 것처럼 태연히 웃으며 인사를 건네었지만 클란시가 연락이 끊겼던 기간이 무려 2년이 넘었던지라, 돌아온 것은 걱정이 가득 담긴 잔소리였다.

 

잔소리 폭탄을 던지고 부끄러움에 방에 틀어박힌 내랄을 보고 혹시 화가 난 건가 싶어 바깥을 맴돌다가

문을 콩콩 두드리며 구질거린 끝에 겨우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글씨지만 편지는 남겨두라는 말에는

잉크 낭비가 아니냐 대꾸했지만 이후로는 어찌 됐든 주위에 연락 비슷한 것이라도 하려 했다고.

 

험난한(?) 재회 끝에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각종 고기를 대접받았다.

사슴고기, 멧돼지고기, 염소고기, 뱀고기, 곰고기, 온갖 맹수고기에서 몬스터 고기까지….

 

이후 일주일가량 텡겔에 머물며 내랄의 동생들과도 놀아주었고

(조금 과격하게 노는 바람에 잔소리를 들었다.) 몬스터 사냥에 관련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델링 L. 크루피에

1011년도 초, 여명에 왔던 델링과 잠깐 마주친 적이 있다.

서로 일이 바빠 잠시 이야기를 나눌 시간밖에 없었지만 그때 시간이 나면 놀러 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1014년도 1월, 뜬금없이 베스퍼-튜베로즈 시티에 있는 델링의 집에 들이닥쳤다.

원래는 잠시 놀다가 가려고 했는데 델링의 집이 워낙 넓기도 하고, 카라도 있고 하다 보니 눌러앉게 되었고,

아카데미에서 지내던 것처럼 매일 함께 카라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델링이 약을 먹는 것을 보더니 빈속에 약을 먹느냐며

끼니마다 밥부터 먹이고 약을 챙겨주는 것이 나름의 일과였다.

 

델링의 집에서 지내던 도중 '하늘 섬 탐사대'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델링과 카라가 간다고 하니 흔쾌히 자기도 가겠다며 나서게 되었다.


 

카라

‘카라~ 눈사람 만들러 갈래~?’

델링의 집에 갔을 때 만났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아카데미 시절처럼 장난을 치기 시작했는데…. 주로 하는 짓은 시도 때도 없이 노크하기. 카라의 방을 중심으로 양쪽에 델링의 방(왼쪽)과 클란시의 방(오른쪽)이 있는데

둘이 쌍으로 벽을 두드리고 있다고…. 대신 아침마다 카라에게 위장약을 챙겨주고 있다.


 

카림 세트겔

1012년 11월, 혼의 대형 몬스터 토벌에 참가하며 겸사겸사 이드리스에 들리게 되었다.

아카데미 시절 카림과 함께 돌아다녔던 시장거리에서 핫한 꼬치구이를 사 먹으며 걷다가

마침 밖에 나왔던 카림과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매운맛 특훈을 한 덕에 일반적인 혼의 매운맛은 견딜 수 있게 되었다는 말에

카림이 무려 '특제 소스'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주었고, 이는 클란시에게 패배의 쓰라린 경험을 추가하게 된다.

 

며칠간 머물며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꾸준히 특제 소스에 도전도 했지만

결국 카림의 특제 소스에는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1014년 2월 초,

친구들에게 탐사대 입단 권유에 관한 연락을 하며 카림에게 다시금 찾아와 이야기를 꺼냈지만 거절당했다.


 

라피스

1011년 9월, 여행 준비를 하러 인근 대도시인 가나히에 자주 오가던 도중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가나히에 약국을 차렸다는 말에 호들갑을 떨며 '이사를 왔으면 집들이해야지!'라고 날을 잡고 라피네 집에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으며, 몸이 약한 라피가 걱정되어 플라멘과 헤다의 인장이 찍힌 편지를 건네주며

'누가 건드리면 이거 들고 가알 상단-가나히점-으로 가서 말해, 내가 혼쭐 내줄 테니까!'라고 한다.

(후일 그 편지는 개봉된 상태로 액자에 걸려 라피네 집에 걸려있었다고….)

이후 여행을 떠나기 전인 한 달간 가알의 특산품 와인과 각종 먹거리를 들고 내 집처럼 자주 방문했고,

성장통약도 받아갔다.

 

1014년 1월, 델링의 집에서 7반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일을 돕다가

한 번 집에도 들릴 겸 가나히에 있는 라피에게 찾아갔다. 직접 만나 권유를 하면 어떨까 싶었지만, 결과는 실패.

하지만 결국 델링의 돈에 의해(?) 다시 만나게 된다.


 

헤스티 루비아

1014년 2월 초, 볼일이 있어 혼의 이드리스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렀다. 온김에 길거리 음식을

사먹으며 한눈을 팔다가 누군가와 부딪히게 되는데...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부딪힌 사람을 보자, 어? 헤스티?

놀라 얼떨결에 삿대질을 했다가 미안하다고 곧장 사과했다.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고, 거기서 탐사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너도 오지 않겠냐며 권유했다. 결과는 성공적!

 

헤어지기 전 아카데미 시절에 받기로 했던 나비 모양의 장신구들도 받고, 연락처도 교환했다.

클란시는 통신 아티팩트가 없어 델링네 연락처를 알려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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