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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9년도 800기
10학년 7반 02번
카라 파트마 / Kara Patma
남성
17세, 3월 29일생
161cm / 46kg
혼 출신
도나 족
<전공과목>
[제작] 아티팩트
[채집] 식물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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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생명력 ○○○○○○○○○○
공격력 ○○○○○○○○○○
방어력 ○○○○○○○○○○
식물 ●●●●●○○
광물 ○○○○○○○
동물 ○○○○○○○
연금술 ○○○○○○○
아티팩트 ●●●●●●●
<스킬>
방어 [3]
방어 [5]
보조 계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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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예민함]
여전히 사람이 없는 상황과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이전처럼 예민하게 주변을 의식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게
태도에서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여전히 싫은건 싫은지 불만이 생기면 입이 딱딱하게 다물리고는 한다.
[조용함]
전처럼 덜덜 떨거나 혀를 깨무는 등 부산스레 굴지 않게 되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나아진 모습.
그러나 여전히 크게 놀라거나 곤혹스러운 상황이 되면 미세하게 떨리는 손이나 뻣뻣하게 굳어지고 소리없이
물건을 쏟는 등 어릴적 모습이 튀어나오고는 한다.
[속내]
으레 나이를 먹으면 그렇듯 어릴때처럼 감정 표현을 크게 하지 않는다.
오래 본 같은 반 친구들이야 그 호불호와 성격을 알고 있다지만 다른 사람들은 밤에 보면 유령이 아니냐 싶을
정도로 무기력 하고 창백한 인상에 무표정까지 삼박자를 갖춰 제법 가까이 하기 어려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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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말 그대로 하얀 피부에 짙게 들러붙은 눈가의 다크서클. 전체적으로 새파랗게 질린듯한 창백한 인상.
머리와 어깨의 뿔은 곡선을 그리며 자라나고 있다. 가끔 우스갯소리로 어깨와 머리의 뿔 때문에 책상에 엎드려
자지 못해서 다크서클이 더 짙어지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듣고있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어릴적만큼 음식을 가려먹지는 않는다. 특히 카라카라 오렌지는 이제 굉장히 익숙해진듯.
다만 먹을수있는것과 좋아한다는것은 굉장히 다른 문제라,
여전히 음식을 깨작깨작 먹으며 체중이 좀처럼 불어나지 않는것도 그 이유.
아티팩트와 도구등의 제조를 배우고 있다.
집안 내력인지 실력이 꽤 좋은 편이나 수업을 들을때 그렇게 즐거워 하는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식물은 대놓고 좋아하는 편. 단순한 좋아함보단 이제 연구와 고찰에 가까워지고 있다.
덕분에 중등부 시절부터 식물 과목 점수는 상위권.
최적의 조건을 갖춰주려고 하다보니 방의 꼴이 사람보다는 식물을 위한 공간이 되어가는것은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예민한 성정에 거기서 잠을 잘 자는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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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바하트 의 ‘파트마’ 가문. 유명한 무기 장인의 가문이다.
최근 재해로 인한 몬스터의 습격등으로 무기가 잘 나가긴 하나, 집안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고.
아티팩트 수업을 듣게 된 것이 집안에서 온 10장 남짓의 두터운 편지 이후라는 얘기는 꽤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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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000년,
방학에 바라크에게 식물을 받았고, 벨리에에겐 본인이 기르던 식물을 하나 선물했다.
이때부터 쭉 방학에는 바라크에게 식물을 받아 나름의 연구를 하게 되었다.
1004년,
탄이와 성적 꼴찌를 앞다투던 초등부를 벗어나 조금씩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다.
탄의 긴장 풀기 비법을 오랜시간 들은 덕분이라고.
카라카라카라 계획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방학에 며칠간 카라카라 농장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동안 약 3kg 정도 쪘다.
이후로 방학때마다 여유가 되면 종종 방문을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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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관계>
바라크 “어,언제 기절했다고....”
매년 방학마다 편지와 함께 새로운 식물의 샘플을 받고있다. 카라 입장에서는 매 방학이 기다려지게 하는 요인 중 하나. 올때마다 관심사를 가져다주니 경계심을 늦출수밖에 없다. 덕분에 자기 방에 오래 머물러 있어도 제법 불
편해하지 않게 된 친구.
초등부 꼴찌 연합(!) 스터디메이트.
시험날만 되면 너무 긴장해서 배도 아프고 온갖 난리가 나다보니 결국... 탄과 초등부 꼴찌를 겨루게 되었다.
안타깝게 여기는 탄이 긴장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중등부로 올라갈때까진 손잡고 꼴찌에 머물게 되었다.
그래도 나이를 먹을수록 조금은 나아져 서로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스터디메이트 관계가 되었다.
이론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노력은 하고있지만, 본인도 좋아하는 쪽 외에는 영 관심이 없는게 문제.
(이 문제 답이 뭘까?/나도 모르겠어)
키울만한 식물을 추천해준다는 말을 잊지않고 방학에 키우기 쉬운 식물을 하나 갖다주었다.
잘 키우면 하나씩 더 선물하며 벨리에 방도 식물로 점령하려는 무의식적인 계획을 품고있으며,
실제로 졸업하기 직전이긴하지만 아무튼 기르게 한 식물이 총 스무개로 성공을 하긴 한듯.
벨리에가 스승이라는 소리를 할때마다 누가 들을까 펄쩍 당황하며 어쩔줄몰라한다.
거꾸로 보나 어떻게 보나 본인과 절대로 상성이 맞지 않는 친구와 짝이 되어 몹시, 몹시. 부담스러워 하고있다.
입학부터 지금까지 쭉. 제 방에 우당탕 들어와서 놀때부터 뭔가 크게 잘못된걸 느꼈지만 그게 9년간 지속되니
슬슬 야생동물의 침입으로 합리화 하고있는 중.
누가 본인을 괴롭힐때 와서 지켜주기는 하지만 이게 지켜주는건지 목줄이 채워지는건지 슬슬 알수가 없다.
귀한 식물자원을 은근하게 찔러올때면 더더욱 사육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는 상태.
꾸준한 카라카라카라(일명 쓰리카라) 계획의 목표가 되고 있으나 본인은 잘 모르고 있다.
심지어 이제 급식에 카라카라 오렌지는 삼시세끼 나오는 줄 알게 된 지금에 와서까지도!
방 꼬락서니만 보면 풀내음과 흙내음이 온몸에 찌들어야 할것같지만, 그나마 상큼한 오렌지 냄새가 맴도는것도 쌍둥이 덕분.
초등때는 꾸준히 도망다녔지만, 결국 익숙해졌는지 방학때 카라카라 농장에도 며칠 들리기도 하게 되었다.
그때마다 과분한 보살핌을 받아서 조금은 살이 쪄서 돌아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