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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9년도 800기
10학년 7반 09번
카야 / Kaya
여성
16세, 6월 2일생
205cm / 88kg
여명 출신
도나 족
<전공과목>
[전투] 방어
[제작] 연금술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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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생명력 ○○○○○○○○○○
공격력 ○○○○○○○○○○
방어력 ●●●●●○○○○○
식물 ●○○○○○○
광물 ●○○○○○○
동물 ○○○○○○○
연금술 ●●○○○○○
아티팩트 ○○○○○○○
<스킬>
방어 [1]
방어 [3]
방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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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느긋하고 게으른 천성, 뻔뻔함과 능구렁이 같은 구석도 여전하다. 평화로운 일탈(?)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한다. 수업 중에도 틈만 나면 졸기 일쑤며 이는 말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머리는 나름 비상하게 굴러가는지라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은 곧잘 나오는 편이지만, 단순암기에 소질이 있을 뿐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에 대해서는
취약한 편이다. 뭘 하건간에 주로 실력이 딸려 좌절된다기보다는, 의욕의 부재가 크다.
타인에게 깊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만큼 깊은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는 편이나 특별히 이목을 끄는 흥밋거리가 생긴다면 오히려 쉽게 놓치지 않는 편이다. 특별히 관심을 두는 흥밋거리는 카야의 기분, 환경, 또는 그날
날씨까지도 영향을 끼쳐 종잡을 수 없이 자유분방하다. 단순히 ‘딱 꽂혔다’는 정도의 가벼운 이유만일 때도 있다.
타인과 깊게 얽히지않는 카야는 화자도, 이야기의 주인공에도 어울리지 않는 사람.
따지자면 ‘청자’에 가까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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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백색의 피부. 양을 연상케 하는 뿔은 푸른빛으로 빛난다. 울은 뿔의 색보다도 조금 더 빛난다.
눈 색은 그녀가 어떤 것을 시야에 담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게 보일 정도로 투명한 거울 같다.
발육이 좋아 뿔을 숨기면 성인 머프라 착각할 정도의 체격을 갖고있다.
보기보다 먹성이 좋다.
담요를 돌돌말아 베개처럼 들고다닌다.
<여명의 글월, 그중에서도 끝자락에 있는 어느 촌구석에서 살다 온 양치기 소녀.>
마을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작은 규모라 몇몇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사는 집단 정도에 가깝다.
대체로 나이가 있는 편이라 카야의 또래는 그 안에서 단 한 명뿐이었다.(이름은 ‘라즈’. 카야의 유일한 고향 친구이다.)
그들은 자신의 무리에 이름을 붙여<루델라>라 소개한다.
<루델라>
카야가 태어나기 전엔 유목하며 이곳저곳 유랑하던 집단이었다. 현재 글월에 정착해있었으나, 여명의 기후변화로 인해 언제까지 글월에 정착해있을지는 모르는 상황.
워낙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지라 글월 내에서조차 교류가 적다. 기후변화로 인해 자급자족만으로는 무리가 있어 몬스터 헌터의 일도 겸업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카야는 기르는 식물 족족 망치기만 하여 루델라 내에서도 양치기 일을 도맡게 되었으나 졸거나 게으름 피우다
양떼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목장에서 온순한 몬스터 한 마리를 기르게 됐는데, 기본적으로 양을 닮았지만 특유의 기운빠진 인상이 카야와
상당히 닮아 카이아 라고 불리고있다. 카야가 키우진 않았지만 매 방학마다 성장을 보게되어 종종 카이아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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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여전히 특별할 것 없는 양치기. 재주가 많은 고향친구 ‘라즈’ 에게 배워 악기연주를 조금 할 줄 알게되었다.
가볍게 연주하는 정도이며 소질은 있으나 깊게 파진 않는 취미생활정도.
단순암기를 잘해 시험성적은 나름 좋게나오는 편. 그러나 신경을 쓰지않아 금방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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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000년,
겨울 방학때 미로와 온새가 찾아와 함께 놀게 되었다.
그 후 집안 간에 교류를 시작해서 카야도 종종 미로와 온새네 집을 찾게되었다.
1001년,
지진으로 인해 가축들이 이탈하거나, 병에걸리거나 몬스터에게 습격당해 죽는 일이 발생했다. 아티팩트를 이용해 목장은 계속 운영하지만 규모가 줄었다. 교류가 적고 주로 자급자족을 하는 루델라는 기후의 변화로 인해 조금
비상인 상태.
1002년,
루델라의 장로가 기후변화로인해 잔병을 앓고있다. 루델라 내의 인원들은 단합하여 다른 일거리에도 손을 뻗기 시작했으며 몇몇 사람들이 몬스터 사냥 등의 헌터일을 겸업하기 시작한다.
1003년,
루델라 내에 몬스터의 침입이 빈번해지는 과정에서, 한 온순한 몬스터 하나가 목장에 들어오게 되었다. 양을 닮은 이 몬스터는 위험군 몬스터를 피해 양떼들 사이에서 몸을 숨기려 했던 것이다.
루델라 대부분이 반대 하였으나 아카데미로 가 자주 볼 수 없게된 카야를 닮기도 했고, 마을 내 유일한 카야의
동갑내기인 라즈가 고집을 부려 루델라 내에 거둬지게된다. 이름은 카야의 이름을 딴 카이아.
특유의 기운없는 표정이 포인트이다.
1004년,
짧지않은 시간동안 혼란을 겪었지만, 루델라의 상황은 점차 회복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있는 중이다.
그밖에,
그밖에 방학은 친구들과 보내거나, 대부분의 방학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라즈와 함께 보냈다.
아카데미에서는 이제까지와 비슷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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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관계>
종종 땡땡이를 함께 하곤 하는 일탈메이트. 말이 일탈일 뿐이지 수면메이트라고 부르는 것이 더 두 사람에
근접할지도 모른다. ‘비밀장소’라고 부르는 이 장소는 두 사람만 공유하고 있는 은밀한 나락으로 (?), 누가 물어도 답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간혹 성적에 대한 라파엘의 감탄이 엿보이는데, 나름 진실한 조언을 했음에도 별로
효과는 보지 못하는 모양이다. 글쎄, 그냥 읽고 외우라니까~?
미로와는 초등부 때부터 이어져 온 룸메이트로, 두 사람은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쌍둥이. 그러나 카야 본인은 첫 만남 이후로 줄곧 둘을 다르다고 느끼며 정확하게 구분하는 듯하다.
단순히 촉이 좋은 것일지도….
마을 길바닥(..)에서 자던 중 우연히 방문한 미로와 온새를 만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계속해서 교류하게 되었다. 부모님은 생각보다 죽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났다며 기뻐하는 모양새고, 종종 심부름을 보내는 것은 귀찮지만
그리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악기연주를 시작하고부터는 영혼의 합주를 하기도….
초등부 때부터 이어져 온 친구. 타인에겐 영 관심이 없는 카야지만 같은 방을 써왔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레 찾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몰래 쪽지를 주고받거나, 가벼운 간식거리를 나누거나 쉬는
시간을 같이 보내는 등 꽤 자주 붙어있게 된다. 라비나가 크리켓팀을 함께하길 열렬히 영업했는데, 그러느니
매니저를 해주겠다며(사실은 그 시간에 자겠다는 이유로) 잘 구슬려서 거절했다…. 그래도 팀 활동을 한다면
보러 와주긴 하는 모양이다. 사막에서 바늘 찾는 기회 수준으로 연습 상대가 되어줄 때도 있기는 있다.
먹거리 투어를 함께 하자고 했는데, 그냥 포장해달라며 거절. 그러나 곧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게 되었다.
라미나의 먹성을 보며 자신과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모양인지 말로는 귀찮다고 하면서도 언제부턴가
장단을 맞춰주게 된 것 같다. 마음에 든 맛집에는 ‘엄지 척’ 정도의 가벼운 제스쳐를 취하기도 한다.
자길 바른길로 인도한다나 뭐라나, 끊임없는 잔소리, 작은 키를 제외하면 엄마랑 다름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
점차 이러한 잔소리도 적응되지 않을까 했으나…. 날이 갈수록 새롭게 다양해지는 멘트에 질렸다는 듯 피해
다니고 있다. 이마저도 귀신같이 찾아내는 아킬라의 능력이 두렵다고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아킬라를 가벼운 일탈의 길로 조금씩 꼬드기기도 해보았으나 몇 배는 되는 잔소리가 반송되어 실패.
초등부 때부터 함께한 오랜 짝궁. 가벼운 학용품 빌리기부터 시작해서 선생님이 오면 깨워주기를 부탁한다거나, 숙제를 도움받곤 했다. 수업시간에 몰래 간식을 나누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성실하다면 성실한, 불성실하다면
불성실한 온갖 추억을 쌓게 된 모양. 귀찮으면 안내고 말지~했던 카야지만, 타티야가 꾸준히 신경써준 덕인지
자연스럽게 세뇌되어 어느샌가 숙제는 조금씩 하게 되었다고 한다.